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우리 대학은 2월 4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AI·디지털 기반 하이브리드 캠퍼스 혁신을 주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대학교육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되짚고, 학생·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용찬 부총장(대학혁신사업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용찬 부총장은 “AI 교육혁신은 미래를 여는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의 본질과 대학이 제공해야 할 가치를 다시 묻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조강연에 나선 연세대학교 조성배 교수는 ‘AI 시대의 대학교육 혁신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과학혁명을 이끌어 온 인공지능의 정의와 실체,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짚고, 대학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와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혁신 방향, 구체적인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강연 말미에는 “AI는 10초 만에 답을 제시하지만, 대학은 학생에게 4년 동안 무엇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대학교육의 본질적 역할에 대한 성찰을 촉구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와 함께 학생 참여 기반 교육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재학생 교육혁신단은 교육혁신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미가 학생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시선에서 이해를 돕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참여 확산에 나선 사례를 소개했다.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교육혁신 정책을 학생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실제 수업·비교과 프로그램·학교 제도 전반에 대한 재학생 의견 수렴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이 교육의 단순한 수요자를 넘어 교육혁신의 참여자이자 대학과 학생을 잇는 ‘연결자’로서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공유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학생 참여형 혁신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