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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세계 현장에서 경험 넓혀
배부일 : 2026/07/20 보도언론 : 영남일보 작성자 : 홍보실 조회수 : 5253
지역과 세계 현장에서 경험 넓혀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한 학생 역량 및 시야 확장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하계방학 동안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연계 해외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FUN 온(ON) DCU 뿌리탐방’, ‘2026 DCU 함께 걷길’, ‘2026 하계 FUN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공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공동체를 경험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운영 목적과 활동 지역은 다르지만,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현장을 체험하며 배운 내용을 자신의 진로와 생활에 연결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방학을 활용해 전공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과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 지식을 해외 현장과 연결

‘전공연계 해외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탐구 주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해외 현장에서 조사와 체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5개 팀, 학생 1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하계방학 기간 중 팀별 일정에 따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미국, 호주, 독일,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등을 방문한다. 현지 대학과 기관, 산업 현장을 찾아 전공 분야를 조사하고 국내외 사례를 비교하는 등 팀별로 설계한 활동을 진행한다.


대학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결하고, 자료 조사와 협업,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다

인성교육원이 운영한 ‘2026 FUN 온(ON) DCU 뿌리탐방’에는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올해 인성교육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역사와 교육이념이 형성된 과정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자신의 대학 생활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해외 탐방에 앞서 김성애박물관과 관덕정 순교기념관, 계산성당, 유스티노 신학교 100년 기념관, 성모당 등 대구·경북지역의 관련 장소를 방문했다.


이어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찾아 파리 외방전교회와 생 쉴피스 성당, 우르바노대학교, 성 베드로 대성당 등 대학의 역사와 가톨릭 교육 전통에 관련된 장소를 탐방했다.


참가 학생들은 탐방일지와 개인별 콘텐츠를 제작하고 팀별 현장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설립 배경과 교육이념을 이해하고, 대학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90km의 여정, 지역 삶 경험

학생들의 활동은 지역사회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16일 재학생 50명은 ‘청년이 걷고 지역이 산다’를 주제로 열린 ‘2026 DCU 함께 걷길’에 참여해 5박 6일 동안 경북 봉화와 영덕 일대 약 90km를 걸었다.


학생들은 봉화군 오전약수탕에서 출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춘양면 일대를 거쳐 영덕군 대진해수욕장, 축산항, 삼사방파제, 대게누리공원까지 이동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도보 활동과 함께 봉화군 사과농장 일손 돕기와 영덕군 영해면 마을 플로깅에도 참여했다. 봉화와 영덕의 청년 마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지역 정착과 청년 창업 사례를 듣고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발표했다. 단순히 지역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생활환경과 청년의 역할을 직접 생각해 보는 과정이었다.


▲교육과 문화로 나눔 실천

사랑나눔봉사단은 7월 6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활동하는 일정으로 지식에르뎀스쿨과 자비의 집, 현지 가정 등을 방문했다. 유아와 청소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육·미술·조리·언어교육과 문화교류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책임감을 익혔으며, 현지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서로 다른 생활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을 쌓았다.


▲캠퍼스 밖으로 이어진 학생들의 배움

이번 하계방학 프로그램은 전공 탐구와 대학의 역사 이해, 지역사회 체험, 해외 봉사라는 서로 다른 활동으로 진행됐다. 전공연계 해외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전공지식을 해외 현장으로 확장했다면, 뿌리탐방은 대학의 역사와 교육이념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DCU 함께 걷길’은 학생들이 지역을 직접 걸으며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현실을 살펴보도록 했으며, 하계 해외봉사는 학생들이 준비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해외 현장에서 나누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배운 지식과 가치를 다양한 현장에서 확인하고, 전공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남일보 2026-07-20 제22633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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